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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no. 49 기도하면 행복합니다!

김광철 목사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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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no. 49 기도하면 행복합니다!
  요즘 새벽 묵상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들을 보면서 하나님셰서 우리를 향하신 사랑이 얼마나 크고 끈질긴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18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형제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계실 때 베드로가 예수님 앞에 나와 ‘만약에 형제가 내게 죄를 범했다면 몇 번이나 용서해야 합니까? 일곱 번 정도 하면 됩니까?’라고 질문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씩 일흔 번까지라도 하라’(마 18:22)고 하심으로 예수님의 용서의 넓이와 깊이와 높이가 얼마나 큰 것인지 또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사랑의 넓이가 얼마나 큰 것이어야 하는지 확인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예수님의 용서에 대한 가르침의 근원이 하나님이시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도 계속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히 1:1-2절에 “(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아브라함을 찾아오신 하나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낙심하고 염려하고 의심하고 두려움에 가득할 때에도 찾아오셨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믿음 없음이나 하나님을 의심하고 원망하는 것에 대해 책망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오셔서 하시는 일은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믿음으로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약속을 확인시켜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언약’이라는 히브리어 ‘베리트(berith)’창세기 17장에서는 무려 13번이나 사용하시면서 아브라함과 그 후손들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확증하시고 또 확증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드는 마음이 모든 것에 하나님의 때(God’s time)가 있다는 것입니다. 닫을 때가 있으면 열릴 때가 있고, 내리막이 있을 때가 있으면 오르막이 있을 때가 있고, 흉년이 있을 때가 있고 풍년이 있을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를 지금도 지켜보고 계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근거한 때라는 것을 고백하면서 절망의 시간이 절망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시간을 이루어 가는 과정이라고 고백하며 오히려 감사할 수가 있고, 그 시간을 기다림이 오히려 우리에게는 기대와 소망의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우리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있다면 우리 삶에는 실패가 없습니다. 우리 삶에는 주변의 상황이나 위협으로 인해 두려워하거나 낙심할 일이 없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우리 주변의 상황보다 더 높으신 하나님의 때에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많은 일들을 앞에 두고 매일 새벽에 기도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기도하면서 사실 두 가지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무관심이고 다른 하나는 절망입니다. 무관심은 기도하면서 이게 될까? 기도해야 하나?하는 마음이고, 다른 하나는 기도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고 응답이 없는 것 같아 드는 절망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기쁨이 있고, 하나님의 때에 우리의 계획보다 더 놀랍게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는 행복이 있습니다.
 - 소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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