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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no. 77 시선 고정하기!

김광철 목사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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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20
☞ 목회칼럼 no. 77 시선 고정하기!
  지난 한 주간 감기로 인해 고생을 좀 했습니다. 이번처럼 오래가고, 이번처럼 심하게 감기를 앓은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약을 먹어도 변화가 없고,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화요일 목요일 태권도 사역을 하는데도 마스크를 쓰고 조심스레 진행했습니다. 더군다나 요즘 멕시코에 홍역이 돌면서 공공기관에서는 모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선교지에서도 감기에 걸려 학교에 가지 못하거나 사역에 오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긴장감은 더했습니다.
  혹시 저 자신이 다른 아이들에게 감기를 옮기는 원인이 될까봐 마음 한켠에서는 조심스러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지난 수요일에는 로뎀교회 베르나르 성도님이 급하게 로뎀교회 WhatsApp에 소식을 올렸는데, 아들 앙헬이 홍역에 걸려서 열이 오르고 호흡하기가 힘들어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기도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알고 보니 예방 접종을 안 했다고 합니다. 뉴스에 나오던 일이 지금 우리 현지 교회 성도님 가정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겪어보니 저절로 기도가 나왔습니다. 
  어제 저녁에 연락을 했는데, 앙헬 상태는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병원에 있어서 내일 예배에는 나오질 못할 것 같다고 하는 답이 왔습니다. 그래도 상태가 호전되었다니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이런 주변의 일을 겪으면서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는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방과 후 학교, 토요일은 오병이어학교, 주일에는 예배. 매번 아이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도 할 수 있는 것은 먼저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이 우선임을 압니다. 
  저 자신도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아이들을 향한 마음이 더 큽니다. 그래도 사역하는 동안 다른 아이들이 아프거나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물론 감기 기운이 있거나 기침하고 있는 아이들, 또 열이 있는 아이들은 오지 않았습니다.
  이런 일들을 겪으면서 지금 제가 사역하고 있는 이곳이 바로 ‘선교지였지!’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잠시도 우리가 소홀하지 않기를 말씀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시선이 다른 곳을 향하지 못하게 하시고, 지속해서 시선을 분산하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의 세세하신 배려이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역시나 자칫하면 시선을 놓치고, 방향을 잃을 수 있는 연약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선교지에 있으면서 선교지를 향한 특별히 선교지의 영혼을 향한 시선을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과 경고하시는 은혜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한 주간은 선교지에 더 마음을 두는 시간이었습니다. 몸은 힘들고 아팠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고 우리의 시선을 다시 수정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 소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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