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83 가정이 교회가 되는 가정교회!
다섯 번째 우리 행복한 교회가 가지고 있는 가치와 사역의 의미인데, 오늘은 ‘가정교회’입니다. 행복한 교회가 추구하고 있는 교회는 큰 교회가 아닙니다. 가정이 교회가 되고, 교회가 가정이 되는 ‘가정교회’입니다.
가정교회의 모델은 성경에 있습니다. 바로 사도행전에 기록되어 있는 초대교회의 모습을 교회의 원형으로 삼고, 그 교회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가정교회는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모습으로만 결정되지 않습니다. 가정교회의 중심은 복음전도에 있습니다. 믿지 않는 영혼에게 복음을 전해 그로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할 뿐만 아니라 다시 복음을 전하고 다른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제자로 세우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가정교회의 가장 중심이 되는 정신입니다.
간혹 교회가 교회의 건물을 유지하는데 전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교회가 건물이 필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닙니다. 무엇이 우선이고, 무엇을 중심해야 하는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당연히 건물을 유지하는 것이 우선이 아닙니다. 교회의 우선 순위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예배를 통해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교제하고, 그 일이 지속되도록 다음 세대를 세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일이 순조로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일을 감당하는 중심(中心)이 있어야 합니다. 그 중심을 ‘제자(弟子)’라고 합니다. 예수님도 공생애 기간에 찾으시고 세우신 것이 제자들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다가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뒤에도 예수님께서 집중하셨던 사역이 끊이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교회가 교회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물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제자를 통해 교회는 교회다워지고, 교회의 바른 모습을 지속해서 온전히 유지해 가게 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가정이 교회였습니다. 행 12:12절에는 마가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모여 베드로를 위해 기도했던 사람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행 16:14-15절에는 두아디라에서 바울의 전도를 받고 루디아가 세례를 받은 후 바울에게 자기의 집을 교회로 드리는 장면이 있습니다.
행 20:7절에는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드로아에서도 가정에서 성찬이 있었고, 바울을 통해 부흥회가 밤중까지 열렸습니다.
가정이 교회가 된 것은 그 안에 예배가 있고, 성례가 있고, 말씀이 있고, 교제가 있고, 생명이 있고, 기도가 있고, 양육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교회의 모델은 이 땅에 있는 어느 큰 교회나 화려한 교회가 아닙니다. 우리 행복한 교회의 모델은 바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사용하셨던 초대교회의 정신을 이어받아 세워지는 교회입니다. 행복한 교회는 하나이지만 우리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 가정 모두가 바로 행복한 교회입니다.
- 소리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