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묵상 (20250724-목) 시 145:13 영원을 노래하게 하시는 하나님! ⑨
시 145:13절에서 다윗은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라고 노래했습니다. 여기에서 다윗이 하나님의 나라가 영원하다는 사실을 고백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친히 찾아오셔서 주신 영원한 언약에 대해 나누었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 언약이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어떻게 이어져 내려가는 과정을 나누기로하고 그 처음 언약이 시작되는 노아의 언약, 즉 무지개 언약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이 친히 무지개를 지으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하신 약속을 기억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증명하는 무지개들입니다. ■ 2. 영원한 언약의 흐름-아브라함 어제 노아를 통해 처음 시작된 언약(베리트, berith)은 ‘아브라함’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찾아오셔서 다섯 번 약속을 하십니다. 노아는 두 번 찾아오셔서 약속하시고, 언약(베리트, berith)이라는 말은 창세기 6장(1회)과 9장(6회)에서 7번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을 언약과 관련하여 다섯 번 찾아오신 하나님은(창 12, 13, 15, 17, 22) 언약(베리트, berith)이라는 단어를 14번(창 15장 1회, 17장 13회) 사용하셨습니다.
그렇지만 다섯 번의 약속 가운데, 히브리어 ‘베리트(berith)’를 사용한 약속이 있고, 그렇지 않은 약속이 있습니다. 다섯 번의 약속 가운데 두 번의(15, 17장) ‘베리트(berith)’가 사용되었고, 세 번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① 하란에서 아브람을 부르실 때 창 12:1-3절에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①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 ②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본문에서는 구체적으로 ‘베리트(berith)’라는 단어는 사용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아브람을 하란에서 부르시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순종하여 가나안으로 갈 때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큰 민족을 이루고 아브라함을 복(福)이 되게 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복을 약속하셨는데 그것은 땅의 모든 족속이 아브람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②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두 번째 아브람을 찾아오셨을 때에는 롯의 집안과 아브람의 집안에 다툼이 일고, 그로 룻과 아브람의 집안이 갈라섰을 때였습니다.
창 13:14-17절에 “(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①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6) ②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17)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에서도 ‘베리트(berith)’라는 단어는 사용되지 않았지만 아브람은 자신의 종들과 롯의 종들 사이에 다툼이 있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롯에게 ‘갈 곳을 먼저 선택하라’하고, 아브람은 그 반대 길로 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롯’은 비옥한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쪽으로 이주를 합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찾아오셔서 주신 약속이 바로 본문의 약속입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에 아브람은 유리한 선택의 우선권을 롯에게 양보하고 좋은 땅을 포기했는데, 하나님은 아브람을 찾아오셔서 ‘동서남북을 보라!’하시고 그 온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이 조카 롯에게 모든 좋은 선택권을 양보하고 포기했을 때 아브람을 찾아오셔서 더 많은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③ 주변과의 불안한 상황속에서 상속자로 인해 고민하고 있을 때 세 번째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찾아오셨을 때는 창세기 14장의 사건이 있은 뒤입니다.
창세기 14장의 사건은 당시 가나안을 그돌라오멜을 중심으로 한 네 나라 연합군이 소돔과 고모라 주변의 다섯 나라를 공격하고, 이들은 12년 동안 그돌라오멜을 섬겼습니다. 하지만 13년째 되던 해에 다섯 나라가 독립을 선언하면서 전쟁이 일어났고 그돌라오멜 연합군이 다시 소돔과 고모라를 중심으로 한 다섯 나라 연합군을 대파합니다.
그러다가 요단에서 점점 더 소돔 가까이 다가가다가 마침내 소돔 안에 거주하고 있던 조카 롯이 그 전쟁 가운데에서 포로로 잡혀가고, 이에 아브람이 훈련된 군사 318명을 동원해 롯을 구해 온 뒤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미 가나안을 중심으로 세력 다툼이 있었고, 이 전쟁에 휘말리게 된 아브람은 여러 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이제 앞으로 계속해서 이런 전쟁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다음 후손에 대한 염려였습니다. 아브람에게 후손이 없으니 또 다른 전쟁이 일어나게 되면 가족들과 재산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하는 염려였습니다.
이 때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창 15:1절에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다시 창 15:5절에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라고 약속을 주십니다. 지금 아브람은 후손이 없어서 자신의 종 엘리에셀을 후손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나님은 아니라하십니다. 그리고 아브람의 후손이 하늘을 수놓은 별과 같이 셀수 없을 만큼 많게 해 주겠다 약속하십니다.
그러자 아브람이 이 약속을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하나님은 이 약속을 확증하시기 위해 창 15:9-10절에 “(9)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10)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창 15:17-21절에 “(17)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1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베리트, berith)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19)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20)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21)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라고 이 언약을 확증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언약을 ‘피 언약(Blood Covenant)’, ‘쪼갬 언약(Cutting covenant)’이라고 부릅니다. 이 풍습은 고대 근동에서 상호간에 약속을 할 때에 동물을 쪼개고 그 사이를 서로 지나감으로 말미암아 이 언약을 어겼을 때에는 이 동물과 같이 될 것이라는 약속의 중대성에 대해서 그리고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약속을 통해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약속하신 땅의 경계는 애굽 강(남쪽 경계)에서부터 큰 강 유브라데(북쪽 경계)까지라고 말씀하십니다.
애굽 강은 현재 이집트의 나일강을 칭하는 것으로 이집트의 북동부를 말하고, 큰 강 유브라데(터키에서 발원해서 시리아와 이라크를 거쳐 페르시아만으로 흐름)는 현재 시리아 북부와 이라크 서부, 요르단, 사우디아라비라 북부를 포함하는 광활한 지역입니다.
실제적으로 이 모든 경계를 이스라엘이 직접 통치한 적은 없지만 솔로몬 때에 이렇게 넓은 지역의 왕들로부터 조공을 받은 때는 있었습니다. 왕상 4:21절에 “솔로몬이 그 강에서부터(이 강은 유브라데 강을 지칭함) 블레셋 사람의 땅에 이르기까지와 애굽 지경에 미치기까지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므로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그 나라들이 조공을 바쳐 섬겼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후손을 걱정하고, 자기 가족을 걱정하고, 재물을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하고 있을 때 찾아오셔서 피 언약을 주심으로 이 언약이 얼마나 확실한지를 친히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근심과 걱정으로 가득한 아브람을 찾아오셔서 책망하지 않으십니다. 그의 믿음 없음과 걱정하고 염려하고 있음에 대해 질책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면서 그가 걱정하고 염려하고 있는 것을 하나 하나 해결하시고, 심지어는 인간들이 사용하는 피 언약을 통해 하나님과 아브람의 언약을 확증해 주십니다.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은 이렇게 정확하고 명확하고 확실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주신 영원한 생명도 마찬가지입니다. 피로 사신 영원한 생명을 주신 이 구원은 너무나도 명확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 모든 성도님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복과 영광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으로 말미암아 오늘도 흔들리지 않는 기쁨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기도 제목1. 세계를 품은 기도 - 행복한교회2. 8월에 로뎀교회를 구입하고 2·3층을 증축해서 지속적으로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도록3. 검정고시학교와 기술학교와 신학교를 위해 대지를 구입했습니다. 설계와 건축과 운영의 모든 과정 가운데 하나님이 친히 인도하셔서 순조로이 진행되게 하시고, 귀한 사역에 동역할 믿음의 동역자를 보내주시기를4. 우리가 섬기고 기도하는 선교지, 선교사님들, 단체와 교회 위해5. 2025년 4가지 중심 사역들이(찬양예배, 기도, 선교, 장학생) 자리 잡고, 예배당 이전을 위해6. 우리 자녀들을 위해(언제 어디에서든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복으로 살도록)7. 하나님께서 주신 확실한 약속을 붙잡고 흔들리지 않는 은혜와 복을 누리는 하루가 되도록
행복한 교회(Happy Diaspora Fellow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