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묵상 (20250725-금) 시 145:13 영원을 노래하게 하시는 하나님! ⑩
시 145:13절에서 다윗은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라고 노래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의 시작과 그 언약이 이어져 내려가는 과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 처음이 노아 언약(무지개 언약)이었고, 두 번째가 아브라함의 언약이었습니다. 하나님은 ① 아브라함이 하란을 떠날 때(창12), ② 롯과 영토 분쟁을 끝내기 위해 헤어진 뒤에(창13), ③ 주변 강대국들의 전쟁의 불안과 상속자로 인해 고민할 때(창 15) 찾아오셨습니다. ■ 2. 영원한 언약의 흐름-아브라함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찾아오셔서 다섯 번 약속을 하십니다.
① 하란에서 아브람을 부르실 때(창 12장) ②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창 13장) ③ 주변과의 불안한 상황속에서 상속자로 인해 고민하고 있을 때(창 15장) 오늘은 네 번째와 다섯 번째를 나누려고 합니다.
④ 아브람이 99세 때(창 17장) 하나님께서 네 번째 아브라함을 찾아오신 때는 아브람이 99세 때입니다. 그리고 하란을 떠난지 24년이 지난 시기입니다.
창 17:1-2절에 “(1)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2) 내가 내 언약을(베리트, berith)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계속 찾아오셔서 하신 약속이 ① 아브람이 복이 되게 하시겠다 ② 아브람의 후손을 하늘의 별 같이 많게 하시겠다 ③ 지경을 넓혀 주시겠다(남으로는 애굽 북쪽에서부터 북으로는 시리아 남부까지)는 약속이었습니다.
네 번째 아브람을 찾아오신 하나님은 또 다시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을 아브람에게 반복하여 확인하십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의 약속을 잊으셨기 때문입니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약속을 다시 바꾸시기 위해서인가요?
아닙니다. 아브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계속해서 자기 힘과 자기 방법으로 하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때마다 아브람을 찾아오셔서 다시 약속을 확인시켜 주시고, 언약에 언약을 거듭 반복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창세기 15장에서 하란을 떠난지 10년이 지난 뒤에 세번째 아브람을 찾아와 언약을 하실 때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주변국들 사이에서 어떻게 하면 자신의 집안을 지킬 수 있을까? 염려하고 불안해 했습니다. 분명 하나님의 은혜로 롯도 구하고 가나안 지역에서 크게 자리잡을 수 있을만큼 성장했는데도 말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가만히 보실 수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다시 찾아오셔서 또 다시 하나님의 언약을 확증하시는 것입니다.
15장에서는 쪼갠 제물 사이로 제단의 불이 지나게 하셔서 언약을 확증하셨습니다. 오늘 창세기 17장에 찾아오신 하나님은 언약이라는 히브리어 ‘베리트(berith)’를 13번이나 사용하시면서 아브람에게 반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창 17:4-5절에 “(4) 보라 내 언약이(베리트, berith)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으로 하나님은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이라고 바꾸어 주십니다. ‘아브람’이라는 이름의 뜻은 ‘높은 아버지’라는 뜻을 가졌고,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의 뜻은 ‘열국의 아버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어 창 17:7-8절에는 “(7) 내가 내 언약을(베리트, berith)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베리트, berith)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8)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름을 바꾸어 주신 뒤에 아브람에게 주셨던 언약이 아브람에게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의 후손들에게까지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결국 아브라함을 부르신 이유는 그의 후손들에게까지 복 주시기 위한 놀라우신 영원한 계획이 있으셨던 것입니다.
다시 하나님은 이제는 아브라함에게 창 17:9-11절에 “(9)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베리트, berith)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10)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베리트, berith) (11)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베리트, berith) 표징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영원한 언약의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을 아브라함의 후손들도 언약의 당사자와 같은 마음으로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의 주인공이 되어 그 언약을 지키는 사람이 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은 이 언약의 표징으로 ‘할례를 행하라’고 하십니다. 이 할례로 인하여 피가 나는 것으로 하나님과 아브라함과의 언약은 물론이고, 하나님과 그 후손들 즉 할례를 행하는 모든 자들이 하나님의 약속의 대상자임을 잊지 않도록 하는 증거(sign)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창세기 17장의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언약을 ‘할례 언약(Covenant of Circumcision)’이라고 부릅니다. ‘할례’는 히브리어로 ‘물(mul)’인데, ‘할례를 행하다’라는 말인데, 본문 창 17:10절에 처음 등장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이제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의 대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아브라함과 이전에 제물들을 반으로 갈라 놓고 ‘피 언약(Covenant of blood)’을 맺으신 것처럼, 아브라함의 후손들도 그 피를 증거로 하나님과의 영원한 언약의 대상자가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할례로 하나님과 우리가 영원한 언약의 대상자가 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과 영원한 언약의 주인공들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창 17:13-14절에 “(13)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베리트, berith)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베리트, berith) 되려니와 (14)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포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베리트, berith) 배반하였음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과 아브라함의 후손들과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의 관심은 무엇입니까? 그들이 하나님과의 영원한 언약의 주인공들이 되어서 그 언약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관심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영원한 언약을 맺으신 이유입니다.
⑤ 아들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라 하시는 명령을 순종할 때(창 22장) 끝으로 다섯 번째 창세기 22장에 다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찾아오십니다. 이 때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다시 시험하시기 위해 100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라 하시는 명령을 주십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번제물로 드리기 위해 아침 일찍 모리아 산으로 올라갑니다. 번제물로 드릴 양이 어디에 있는지 묻는 이삭의 질문에 하나님이 이미 다 준비해 놓으셨을 것이라는 확실한 믿음으로 가지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아들 이삭을 바치기 위해 제단 위에 올려 놓고 칼을 들었을 때 하늘에서 음성이 들립니다. 창 22:11-12절에 “(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도 이제야 아브라함의 믿음을 확인하셨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다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영원한 언약을 확증하십니다.
창 22:15-18절에 “(15)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16)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 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 ①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②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18) ③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제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십니다. 이 ‘맹세하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샤바(shaba)’인데, ‘맹세하다’, ‘엄명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말은 강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약속하는데 강하게 약속하는 것이고, 명령하는데 엄하게 명령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확실하게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약속의 첫 번째는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어 그 씨를 하늘과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많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그 후손들이 대적들을 모두 이기는 강한 민족이 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끝으로 그 후손들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약속은 그의 후손들에게까지 이어져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은 그의 후손들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더욱 강하게 역사하고 임하게 되는 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의 후손들을 통해 더욱 풍성해져 갑니다. 우리의 후손들을 통해 더욱 강해져 갑니다. 우리의 후손들을 통해 더욱 확실해져 갑니다.
오늘 우리 모든 성도님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원한 약속을 통해 주시는 은혜와 더욱 크신 복이 생생하게 드러나는 놀라운 하루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기도 제목1. 세계를 품은 기도 – 브링업 인터내셔널2. 8월에 로뎀교회를 구입하고 2·3층을 증축해서 지속적으로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도록3. 검정고시학교와 기술학교와 신학교를 위해 대지를 구입했습니다. 설계와 건축과 운영의 모든 과정 가운데 하나님이 친히 인도하셔서 순조로이 진행되게 하시고, 귀한 사역에 동역할 믿음의 동역자를 보내주시기를4. 우리가 섬기고 기도하는 선교지, 선교사님들, 단체와 교회 위해5. 2025년 4가지 중심 사역들이(찬양예배, 기도, 선교, 장학생) 자리 잡고, 예배당 이전을 위해6. 우리 자녀들을 위해(언제 어디에서든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복으로 살도록)7. 오늘도 하나님께서 확증하여 주신 우리의 영원한 약속이 더욱 풍성하고 더욱 완전하고 더욱 강건하게 세워져 가는 하루가 되도록
행복한 교회(Happy Diaspora Fellow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