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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

#새벽묵상 (20250808-금) 시 145:14 누구든 붙드시고 누구든 일으키시는 하나님!

김광철 목사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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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36
출처 : Youtube
#새벽묵상 (20250808-금) 시 145:14 누구든 붙드시고 누구든 일으키시는 하나님!
  시 145:13절에서 다윗은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라고 노래했습니다. 유한한 인생인 다윗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노래할 수 있었던 것은 ① 이미 주신 말씀을 통해 ② 창조하신 모든 만물이 하나님을 선포하는 것을 보고 ③ 성령님의 역사를 통해 ④ 개인적으로 찾아오셔서 말씀하신 하나님을 통해서 그리고 마지막 ⑤ 내게 주신 사명을 통해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감추어졌던 비밀인 복음을 친히 드러내시고 우리를 부르셔서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 복음을 통해 우리가 

  ■ 145편의 특징과 본문의 위치  시편 145편은 히브리 문학의 특징 가운데 하나인 답관체 형식을 사용한 시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14번째 알파벳‘눈(נ, nun)’이 생략되어 있고, 15번째 알파벳‘사멕(ס, Samekh)’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답관체 형식의 시(詩)라면 22절로 끝나야 하는데, 본문 시 145편은 21절로 끝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시(詩)는 시편에 수록된 다윗의 시 73편 가운데 제일 마지막에 있는 시(詩)이기도 합니다.
  다윗은 시편 145편에서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첫 번째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찬송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그 하나님을 선포하고, 말하고, 노래하고, 높이고. 송축하고, 읊조리고, 알게 하겠다고 11가지의 단어를 사용해서 노래했습니다.    끝으로 다윗은 그 하나님이 내게 어떤 일을 이루시는지를 노래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는 철저하게 다윗 개인의 신앙의 삶의 현장과 그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1-7절까지는 하나님을 노래하겠다는 선포를 11가지 동사를 사용하면서 드리고 있고, 8-9절에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를 노래하고 있고, 10-12절에서는 하나님을 다시 송축하고 알게 할 것이라고 노래했고, 13절은 우리가 나눈 것처럼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에 대해서 노래했습니다.
  그리고 14-20절까지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선포하고 있고, 마지막 21절에 다시 하나님을 말하고 송축할 것이라고 노래하며 시를 마치고 있습니다.
  앞서 1-7절까지 하나님을 선포하겠다는 결단을 노래할 때 다윗이 그 단어들을 모두 11가지 동사를 사용하면서 말한 것처럼 14-20절에서 다윗은 그에 준하는 고백들과 표현들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해 노래하고 있습니다.
  ■ 1. 모든 넘어지는 자들을 붙드시는 하나님 이제 오늘 본문 14절은 다윗이 그의 삶 속에서 경험하고 있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노래하고 있는 그 첫 번째 구절입니다.
  다윗은 14절에서 “여호와께서는 모든 넘어지는 자들을 붙드시며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는도다”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처음의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해서 ‘하나님은 모든 넘어지는 자들을 붙드신다’고 노래했습니다.
  본문에서 다윗은 조금 생소한 표현을 했습니다. 그것은 진행형을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넘어진 자들을 붙드신다고 표현한 것이 아니라 넘어지는 자들을 붙드신다고 노래했습니다.
  실제로 다른 영어 성경 버전에는 “The LORD upholds all who fall”(NIV), “The LORD upholds all who are falling”(NRSV), “The LORD upholds all who are falling”(ESV)라고 진행형으로 또는 현재형으로 번역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언제나 놓치지 않고 주시하고 계심을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넘어진 뒤에, 일이 다 끝났을 때 오셔서 그 문제를 해결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가 절망으로 넘어가는 순간, 우리가 넘어져 상처 나고 깨질 수 밖에 없는 그 순간에 여전히 역사하셔서 우리를 붙잡으신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더 다윗이 말하고 싶은 것은 넘어지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특정한 사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주시(注視)하고 계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주시(注視)하고 계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넘어지려고 하는 그 순간, 넘어지고 있는 그 순간에도 하나님은 찾아오셔서 우리를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으로 붙들어 주십니다.
  ■ 2. (모든)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는 하나님  이어 14절 하반절에 “...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는도다”라고 노래했습니다. 여기에서 ‘비굴한 자’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카파프(kaphaph)’인데, 이 말은 ‘(머리를) 숙이다’, ‘허리를 굽히다(절하다)’, ‘굴복(종)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개역개정 성경에서 ‘카파프(kaphaph)’를 ‘비굴(卑屈)한 자’로 번역한 것은 원어의 뜻에 조금 어긋나는 번역입니다.
  다른 번역 성경들을 보면 “엎드린 자를 일으키신다.”(바른), “짓눌린 사람은 누구든지 일으켜 세우신다.”(새번역), “엎어진 자마다 누구든지 일으켜 세워 주십니다.”(쉬운말), “어려움 속에 빠진 이 그 누구든 도와주신다.”(현대어), “lifts up all who are bowed down.”(NIV), “lifts those bent beneath their loads.(무거운 짐에 눌려 구부정하게 서 있는 사람을 들어올린다.)”(NLT), “He lifts up all those who feel helpless.”(NIRV)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러니까 다윗이 말하고 있는 ‘비굴한 자’는 ‘용기가 없고 비겁한 자’가 아니라 고난 중에 넘어진 사람, 고통으로 인해 짓눌린 사람, 무거운 짐으로 인해 낙심하고 있는 사람,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는 사람을 뜻하는 말입니다.
  아무래도 이 고백은 다윗 자신이 당한 고난 중에 있을 때의 심정을 그대로 고백한 것일 것입니다. 그런 절망의 시간에 하나님은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우셨고, 힘을 주셨고, 소망을 주셨고,도움이 되셨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본문에서 한 가지 더 찾을 수 있는 것은 본문에서 ‘모든’이라는 단어가 번역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14절을 다시 보면 “여호와께서는 모든 넘어지는 자들을 붙드시며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는도다”라고 개역 개정 성경은 기록하고 있는데, NIV 성경의 번역을 보면 “The LORD upholds all who fall and lifts up all who are bowed down.”이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다른 대부분의 성경들도 ‘all’이라는 단어를 모두 두 번씩 번역했습니다. 물론 히브리어 성경에도 보면 ‘모든’이라는 뜻의 히브리어 ‘콜(kol)’이 두 번 사용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넘어지는 모든 사람들을 붙드시고, 고통 가운데 쓰러져 있는 모든 사람들을 일으키신다.’라고 번역하는 것이 더 타당합니다.
  물론 앞에 ‘모든’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기에 이해하는 데는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그래도 다윗은 분명히 의도를 가지고 ‘모든’이라는 뜻을 가진 ‘콜(kol)’을 두 번 사용했을 것이기 때문에 그 의도를 따라서 번역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그래서 한글 성경 번역본에서도 “주님은 넘어지는 사람은 누구든지 붙들어 주시며, 짓눌린 사람은 누구든지 일으켜 세우신다.”(새번역), “여호와께서는 넘어지는 사람들 모두를 붙들어 주시고 엎드린 사람들 모두를 일으키십니다.”(우리말), “여호와는 넘어지는 모든 자들을 붙잡으시며, 낮아진 모든 자들을 들어올리십니다.”(쉬운), “여호와께서는 쓰러진 이 그 누구든 붙잡아 주신다. 어려움 속에 빠진 이 그 누구든 도와주신다.”(현대어)라고 번역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하는 어떤 순간도 놓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 모두를 지키시고, 붙잡으시고 강건하게 하십니다.
  오늘 우리 모든 성도님들의 삶 가운데 이렇게 우리를 늘 같이 하시고, 새롭게 하시고, 강건케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가 풍성한 하루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제목1. 세계를 품은 기도 – 이종명 선교사2. 8월 중순에 로뎀교회를 구입하고 2·3층을 증축해서 지속적으로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도록3. 검정고시학교와 기술학교와 신학교를 위해 대지를 구입했습니다. 설계와 건축과 운영의 모든 과정 가운데 하나님이 친히 인도하셔서 순조로이 진행되게 하시고, 귀한 사역에 동역할 믿음의 동역자를 보내주시기를4. 우리가 섬기고 기도하는 선교지, 선교사님들, 단체와 교회 위해5. 2025년 4가지 중심 사역들이(찬양예배, 기도, 선교, 장학생) 자리 잡고, 예배당 이전을 위해6. 우리 자녀들을 위해(언제 어디에서든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복으로 살도록)7. 우리가 어떤 상황인지, 어떤 어려움 가운데 있는지를 놓치지 않으시고, 그 순간에 찾아오셔서 붙드시고 강건케 하시고,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가 함께 하시는 하루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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